閨怨(규원) - 沈如筠(심여균)
규방의 원망
雁盡書難寄
안진서난기
기러기 다 떠나 편지 보내기 어렵고
愁多夢不成
수다몽불성
수심이 깊어서 꿈도 꾸지 못합니다.
願隨孤月影
원수고월영
원하기는, 외로운 달그림자 따라
流照伏波營
유조복파영
복파장군 군영에 흘러가 비추었으면.
伏波營(복파영) ; 복파는 後漢 광무제 때의 馬援 장군의
별명으로 흉노와 남만인들을 쳐부순 공로가 있다.
그 후로 북방 변경의 군영들을 복파영이라 부르는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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