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전생 로맨스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전생 로맨스 야수다라와의 사랑처럼 부부는 5백생 넘는 인연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담다루치가 자기의 전생에 대한 명상을 하다가 부처님을 찾아왔다. 부처님은 그에게 ‘참 오랜만에 보는 구나’ 하면서 반가이 맞아주었다. 그렇지만 비구들은 왜 오랜만이라고 했는지 궁금했다. 이를 알아챈 부처님은 그 사연을 이렇게 말해주었다. “과거 무수한 세월 이전에 정광(定光)여래가 출현하셨을 때의 일이다. 발마(鉢摩)라는 나라의 아냐달범지에게는 뛰어난 제자 한 사람이 있었다. 모든 공부를 다 마치고 시험을 통과하자 스승은 그에게 ‘초술(超術)’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초술은 스승의 허락을 받아 발마국 도성으로 들어가 학술강론을 했다. 사람들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