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30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초천법륜의 역사적 의미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초천법륜의 역사적 의미 부처님이 마가다의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직후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당신이 깨달은 ‘지극히 미묘해서 보통사람은 알기 어렵고 깨닫기 어려운 법’을 누구에게 설법할까를 생각했다. 알라라 카라마와 웃다라카 라마풋타를 떠올렸으나 그들은 이미 죽고 없었다. 그 대신 과거에 함께 수행하던 다섯 명의 수행자는 아직 바라나시에 있었다. 부처님은 그들을 찾아 갔다. 그들은 부처님이 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저기에 타락한 수행자 고타마가 온다. 우리는 그에게 아는 척도 하지 말고, 일어나 자리를 권하지도 말고 말도 건네지 말자.’ 그렇지만 그들은 약속과는 달리 부처님이 가까이 오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 자리를 권했다. 그들은 부처님에..

진리의 말씀 2024.07.22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몸가짐을 청정하게 하라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몸가짐을 청정하게 하라 부처님이 마가다의 광명 연못 근처에서 500여 명의 비구와 함께 계실 때의 일이다. 그때 부처님은 멀리서 어떤 큰 나무가 불에 붙어 타는 것을 보고 수행자들에게 말했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이 수행을 해서 높고 깨끗한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면 차라리 저 불속에 뛰어들지 언정 여자와 함께 사귀어 놀려고 하지 말라.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뜨거운 고통은 받을지 언정 그 죄로 말미암아 나쁜 곳에 떨어져한량없는 고통은 받지 않기 때문이니라.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이 수행을 해서 높고 깨끗한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면 차라리 저날카로운 칼에 수족이 잘려 나갈지 언정 계행이 없이는 남의 존경을 받지 말라.왜냐하면 수족이 잘리는 고통은 잠깐이지만 계행도 없이 남의 존경을..

진리의 말씀 2024.07.22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드러낼 것과 감출 것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드러낼 것과 감출 것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나면 아름답지 못한 일이 세 가지가 있고, 반대로 드러나면 아름답고 덮어두면 아름답지 못한 일도 세 가지가 있다. 어떤 것이 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나면 아름답지 못한 세 가지 일인가.첫째는 여자다. 여자는 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내면 묘하지 않다. 둘째는 바라문의 주술이다. 바라문의 주술은 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내면 묘하지 않다. 셋째는 삿된 소견이다. 삿된 소견은 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내면 묘하지 않다. 이것이 덮어두면 아름답고 드러내면 묘하지 않은 일이다.   이와는 반대로 어떤 것이 드러나면 아름답고 덮어두면 아름답지 못한 세 가지 일인가. 첫째는..

진리의 말씀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