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30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재난구제 활동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재난구제 활동 왕의 만류에도 제자들과 함께 전염병 창궐한 베살리 찾아가 청소하며 병자 치료 ‘인상적’ 재앙극복 의식 ‘피릿’으로 전승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아자타사투 왕이 찾아와서 정중하게 예배하고 여름 안거를 왕사성에서 보내실것을 청했다.부처님은 이를 승낙했다.  그 해 여름 이웃나라인 베살리에서는 귀신의 재앙이 일어나서 하루에도 죽는 사람이 수백이넘을 지경이었다. 그들은 귀신 나찰들에게 걸려 얼굴과 눈이 누렇게 되어 3~4일 만에 죽었다. 사람들은 이 사태를 매우 두려워하며 한곳에 모여 의논했다. “베살리는 크고 번성해서 사람도 많이 살고 물자도 풍성해서 저 제석천왕이 사는  궁전과 같다고 했다. 그런데 귀신의 해침을 받아 많은..

진리의 말씀 2024.08.05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육근을 잘 다스린 공덕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육근을 잘 다스린 공덕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인간의 육신를 구성하는 육근(六根)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수행자는 생각을 온전하게 해서 자기 몸을 닦아야 한다.  가야 하거나 머무르거나, 나아가거나 멈추거니, 굽히거나 펴거나, 굽어보거나 우러르거나, 옷을 입거나 벗거나, 잠자거나 깨어나거나, 말하거나 침묵하고자 할 때 모두 때를 알아야 한다.  수행자가 만일 마음을 온전하고 바르게 하면 아직 생기지 않은 번뇌와 탐욕과 무명은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 것이며, 이미 생긴 번뇌와 탐욕과 무명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욕망을 효과적으로 절제하고 자유로워질 때 ‘진정한 행복’ 집착 버리면 고통 줄어 들고 나쁜업 짓지..

진리의 말씀 2024.08.05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끄럽지 않은 패배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끄럽지 않은 패배 부처님이 베살리의 어떤 숲에서 많은 제자와 함께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오비구의 한명인 아사지(馬勝)가 성중에 들어가 걸식하는데 사차카니간타(薩遮尼健子)가 다가와 물었다. “그대의 스승은 무엇을 가르치는가?”“오온(五蘊)은 덧없는 것이다. 덧없는 것은 괴로운 것이며, 괴로운 것은 나(我)가 없는 것이며, 나가 없는 것은 공한 것이다.공한 것은 내 것이 아니며, 내 것이 아닌 것은 나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 스승의 가르치는 것은 이와 같다.” 사차카니간타는 이 말을 듣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귀를 막고 자기는‘오온은 덧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된 것’이라면서 언제 부처님을 만나서 대론(對論)하여 굴복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는 베살리 성중에서 ..

진리의 말씀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