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속으로 세상 속으로
♣ 번뇌 속으로 세상 속으로♣현재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은 무엇일까?그것은 환경의 산물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가치관도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의 산물이다. 저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서로의 가치관이 똑같을 수는 없다.이것을 안다면 내 모양과 다른 사람 모양이 서로 다르듯 내 생각과 다른 사람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만 있어도 번뇌는 훨씬 줄어든다.옳고 그른 것이 본래 없다는 생각에 도달하면 고집이 생기지 않는다.그 사람 처지에선 그럴 수도 있겠다는 것이 이해되면 갈등도 싸울 일도 없어진다.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이 회사일 마치면 곧바로 집에 오면 좋겠지만, 남편은 상사로부터야단맞았거나 동료간에 갈등이 있어서 기분이 언짢아 한 잔 할 일도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