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화가 원배기(袁培基)의 <산거도(山居圖)> (1920年作)
유거지시해진훤(幽居只是邂塵喧)- 원배기(袁培基)
幽居只是邂塵喧 有客尋詩過水軒
유거지시해진훤 유객심시과수헌
그윽한 삶 우연히 속세의 시끄러움 만났는데
길손 있어 시(詩) 찾아 물가 난간 지나네
溪上漁舟閑出沒 ?人呼作小桃源계상어주한출몰 빙인호작소도원
물 위엔 고깃배 한가로이 오락가락
사람들에 빗대 작은 도원(桃源)이라 불러보네
☞ 원배기(袁培基), <산거도(山居圖)> (1920年作) 화제(畵題)
- 塵喧: 속세의 시끄러움
- 水軒: 강이나 호수 쪽으로 문이나 창을 낸 건물.
※ 원배기(袁培基)의 <도원유거(桃源幽居)> (1935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부유(溥儒) (0) | 2024.10.22 |
---|---|
난(蘭)-판교(板橋) 정섭(鄭燮 (0) | 2024.10.22 |
영조의 어제(御製) -1756년, 영조 32년 오언유가 씀 (0) | 2024.10.22 |
楊江遇漁者 [양강우어자] 양강에서 고기잡이를 만나다 - (3) | 2024.10.21 |
江口(강구) ― 정포(鄭誧) (0)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