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정섭(鄭燮)의 <난석도(蘭石圖)>
난(蘭)-판교(板橋) 정섭(鄭燮
蘭花本是山中草 還向山中種此
난화본시산중초 환향산중종차화
난초 꽃은 본래 산중의 풀
다시 산으로 돌아가 이 꽃 심노라
塵世紛紛植盆? 不如留與伴煙霞
진세분분식분앙 불여유여반연하
속세에서는 어지러이 화분에 심지만
산수와 짝하여 어울리게 내버려둠만 못하리
☞ 판교(板橋) 정섭(鄭燮), <난(蘭)>
- ?: 배가 불룩 나온 동이.
- 煙霞: 산수. 자연.
※ 작가미상의 청대(淸代) 작품 <난화(蘭花)> 扇面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가시문도(山家柴門圖)-양백윤(楊伯潤) (0) | 2024.10.22 |
---|---|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부유(溥儒) (0) | 2024.10.22 |
유거지시해진훤(幽居只是邂塵喧)- 원배기(袁培基) (0) | 2024.10.22 |
영조의 어제(御製) -1756년, 영조 32년 오언유가 씀 (0) | 2024.10.22 |
楊江遇漁者 [양강우어자] 양강에서 고기잡이를 만나다 - (3)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