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서화가 소겸중·전경당(蕭謙中·錢鏡塘)의 <계산심원(溪山深遠) 행서(行書)>
성선(成扇) (1930年作)
山中(산중) - 이이(李珥)
採藥忽迷路
채약홀미로
약초를 캐다가 문득 길을 잃었는데
千峯秋葉裏
천봉추엽리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었네.
山僧汲水歸
산승급수귀
산승이 물을 길어 돌아가고
林末茶烟起
임말차연기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피어나네.
※ 청대(淸代) 화가 전유성(錢維城)의 <溪山深遠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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