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圓長老(증원장로) - 사명대사(四溟大師)
원 장로에게
巖畔雲松巖下泉
암반운송암하천
바위 가 구름낀 소나무, 바위 아래 샘
焚香洗鉢過蕭然
분향세발과소연
향 사르고 바루 씻으며 깨끗하게 살아간다
十年不下香爐頂
십년불하향로정
십년 동안 향로봉 정상을 내려오지 않고
石塔靜看秋水篇
석탑정간추수편
돌 탑 아래에서 고요히 추수편을 읽는다.
※ 근현대 중국화가 황균(黃均)의 <月明林下美人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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