豫章宗鏡 [예장종경]
雲卷秋空月印潭
운권추공월인담
구름 걷힌 가을 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
寒光無際與誰談
한광무제여수담
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
豁開透地通天眼
활개투지통천안
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
大道分明不用參
대도분명부용참
대도가 분명하여 참고할 게 없도다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매림사녀(梅林仕女)> (1935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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