豫章宗鏡 [예장종경]
雲卷秋空月印潭
운권추공월인담
구름 걷힌 가을 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
寒光無際與誰談
한광무제여수담
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
豁開透地通天眼
활개투지통천안
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
大道分明不用參
대도분명부용참
대도가 분명하여 참고할 게 없도다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매림사녀(梅林仕女)> (1935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偶吟 - 換醒志安 -우음:우연히 읊은 시 - 환성지안 (0) | 2024.12.27 |
---|---|
少林斷臂 - 靑梅印悟 [소림단비 - 청매인오] (0) | 2024.12.27 |
豫章宗鏡 [예장종경] (0) | 2024.12.27 |
摩訶衍 韻 - 碧松智嚴마가연 운 - 벽공지엄 (0) | 2024.12.27 |
崔致遠 [최치원] (1) | 2024.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