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偶吟 - 換醒志安 -우음:우연히 읊은 시 - 환성지안

qhrwk 2024. 12. 27. 07:18

 

偶吟 - 換醒志安 -우음:우연히 읊은 시 - 환성지안

盡日惺惺坐
진일성성좌
온종일 또렷이 앉아 있으니

乾坤一眼中
건곤일안중
하늘과 땅 모두가 한 눈 속이라

有朋來草室
유붕래초실
벗들이 초막을 찾아오나니

明月與淸風
명월여청풍
밝은 달 그리고 깨끗한 바람

 


※ 청대(淸代) 화가 전유성(錢維城)의 <松溪高隱> (1753年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