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居詩4(산거시4)
白雲堆裡屋三間
백운퇴리옥삼간
흰 구름 쌓인 그 곳에 세 칸 작은 집 있어,
坐臥經行得自閑
좌와경행득자한
앉고 눕고 거니니 저절로 한가하다.
澗水冷冷談般若
간수냉냉담반야
골짜기 물은 차갑게 흐르며 진리를 얘기하고,
淸風和月遍身寒
청풍화월편신한
맑은 바람 달과 어울려 내 온 몸을 차게 한다.
※ 근현대 중국화가 황추원(黃秋園)의 <溪山深遠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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