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居詩5(산거시5)
無端逐步到溪邊
무단축보도계변
생각 없이 발길 쫓아 개울가에 이르니,
流水冷冷自說禪
유수냉냉자설선
흐르는 물은 시원하게 절로 선을 논한다.
遇物遇緣眞體現
우물우연진체현
물을 만나 인연 얻어 진체 나타나는데,
何論空劫未生前
하론공겁미생전
어찌하여 전생의 허망한 영겁을 논할까?
※ 근현대 중국화가 장숙통(張叔通)의 <소강평원도(蕭江平遠圖)> (1941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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