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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소멸하고 닦는 방법

【 업을 소멸하고 닦는 방법 】          우리 중생들은 살아가면서 입만 떼면 업(業)을 짓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정확히 업을 소멸하거나 닦는 방법에 대해서는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이란 말처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도 드문데 말이지요.자 그러면 업이란 무엇일까요?우리가 살면서 일이 뜻대로 잘 안 풀릴 때 뭐라 그럽니까. “나는 왜 이리 전생에 지은 업이 많은 것일까?”“업장이 얼마나 두텁길래 이리도 일이 안풀리는 것일까” 등과 같은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대체 업이란 무엇입니까?”하고물으면 정확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왜냐하면 이 업이라는 말의 어원이 본래 우리말이 아니거든요.업은 산스크리트어로 ‘카르마’인데 이것이 히말라야 산맥을 ..

불교공부 2024.10.23

부처님께 가는길은 기쁘다

부처님께 가는길은 기쁘다/무불스님부처님께 가는 길은 기쁘다.일반적인 행복과 부처님께 가는 행복은 다르다.자신을 바르게 성찰하여 부처님께로 닥아가야 한다.바른성찰.첫째.현재 어디에 있느냐.? 이다.육신은 애지중지 하여도 백년을 살면 버러야 한다.모든 사람이 자신의 육신을 위하여 일생을 투자하여 살아간다.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간수 하여도 늙어지고 병들고 아프고주름살 투성이로 변해가는 자신을 막을수는 없다.병들고 늙지 않고 영원한 미래를 보장 받을수 있는 길이 있다면그것은 불법을 만나 부처님 법답게 살아가는 불 도량을자주 찾는 마음 가짐이다,둘째. 누구와 있느냐.? 이다.이 세상은 인연에 의해서 살아간다.부자간 부부간 친구간 동료간 연인간 모두가 인연의 소치로 살아간다.그와 나 상대 와 나 관계가 화평한가..

불교공부 2024.10.23

애들한테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요

♣애들한테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 문저 어렸을 때 엄마 아빠의 가정불화로 순탄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이 너무 그리워서 스물다섯에 빨리 결혼을 했고생각 같아서는 신랑한테 잘해주고싶은데 행동은 엄마처럼 하는 거예요.예전에 엄마가 아빠한테 하던 것처럼..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거나 컨트롤이안 될 때..이런 불행의 씨앗을.. 제가 그러고 있다는 게너무 싫더라구요.저는 그동안에는 그게 다 남편 탓인줄 알고살았는데 스님 책을 읽고 보니까 제 문제였어요.그리고 아이들한테도 마찬가지예요. 감정상태가 좋고 그럴때는 잘 대해주는데또 컨디션이 안 좋고 그러면 엄마의모습이 저에게 올라오는 걸 느껴요.▒ 답그게 뭐 어때? 그 엄마에 그 딸이지..자기..

불교공부 2024.10.23

법성게(法性偈)

♣법성게(法性偈) ♣초발심이 곧 정각(正覺)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便正覺)처음 마음을 발할 때 곧 정각을 이룬다. 처음 발심한 그것이 변치 않고그대로 있으면 곧 부처의 경지라는 말입니다.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자식에게 느끼는 마음이 있지요?내 자식이라면 밥 먹는 밥상에 올라와서 그릇을 엎고 옆에 서 똥을 싸도귀엽기만 합니다.부모가 자식에게 갖는 그 마음이 모든 사람을 대할 때도 똑같다면 바로보살입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앉아서 어떤 병원에서 팔십이 된누군가 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사람은 살다가 다 죽기 마련 이지."하고담담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내 어머니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면 도인입니다.마음에 일어난 것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고 모든 시간대에 같이적용된다면 우리의 일어나는 마음이 ..

불교공부 2024.10.23

버릴 것도 없고 잡을 것도 없다

♣버릴 것도 없고 잡을 것도 없다 ♣1.하나도 버릴 것 없는 세상입니다.즐거움은 즐거움대로 괴로움은 괴로움대로 인연 따라 온 것 인연 따라 마음 열어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인생 앞에 펼쳐질 그 어떤 경계일지라도 일체를 다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두가 내가 지었기에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하는 철저한 인과의 통 속입니다.2.무소의 뿔처럼 거칠 것 없는 마음으로 일체를 다 받아들이십시오.받아들이되 그 경계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놀라지도 말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받아들인 경계는 인연 따라 잠시 생겨났기에 물거품과 같고 신기루와 같은 어설픈 환영일 뿐입니다.괴로워하지 마세요.두려워하지 마세요.3.지금의 모 경계는 과거에 내가 지은 인연에 대한 과보이므로 이를 받아들이지않는다는 것은 원인은 지어..

불교공부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