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청가접(遠山靑可接- 석도(石濤)
※ 청대(淸代) 화승 석도(石?)의 (1694年作)원산청가접(遠山靑可接- 석도(石濤)遠山靑可接 高樹綠堪齊西樵蒼翠裏 空有逸民栖(원산청가접 고수녹감제서초창취리 공유일민서)먼 산은 파르라니 손에 잡힐 듯하고높이 솟은 나무는 푸르고 가지런하네서초산은 싱싱하고 푸르기만 한데그 가운데 뜻 높은 선비 사네☞ 석도(石濤), (1694年作) 화제(畵題)- 逸民: 학문과 덕행이 있으면서도 세상에 나서지 않고 민간에 파묻혀 사는 사람.'佚民'이 바른 표기이며 '逸'은 차자(借字). '逸'대신 '?'을 쓰기도 한다.≪논어(論語)≫ 편은 백이(伯夷), 숙제(叔齊), 우중(虞仲), 이일(夷逸), 주장(朱張), 유하혜(柳下惠), 소연(少連) 등을 대표적인 逸民으로 꼽고 있다.- 西樵: 西樵山. 광동(廣東)성 남해(南海)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