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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장소멸하는 방법 1.

업장소멸하는 방법 1./서진스님 업장소멸이란 지금까지 지은 업을 다 없애버리고 또 앞으로 새로운 업을 짓지 않음으로써 가능하다.그렇다면 이제까지 지은 업을 다 없애버리기 위해서는어떻게 해야 하며 또 앞으로 새로운 업을 짓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그렇다면 지금까지 지은 업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하여야 하는가.스스로가 받는 수 밖에는 없다.이를테면 선업을 받는다고 하였을 때 선업관계는 크게 두가지가 될 것이다.그 관계란 은혜를 입었기에 그 은혜를 갚아야 하는 관계와,은혜를 베풀었기에 은혜를 받아야 하는 관계일 것이다.이를테면 불쌍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도울 수 있었다고하여보자. 그렇다면 이것은 분명히 선업관계이다.왜냐하면 도울 수 있는 연을 만난 것은 내가 그 사람에게은혜를 입은 적이..

불교공부 2024.10.09

이 세상 모든 일을 인연소치

♣이 세상 모든일을 인연소치♣사람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인연소치라고 하는 것은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인연에 의해서 생겨나고 인연에 의해서 없어진다"는 연기의 공식은 마치1 더하기 1은 2고 2빼기 1은 1이라는 산수의 기본 이치와 같은 말입니다모든 존재가 인연에 의해서 존재한다는 것이므로 인연을 빼면 이 세상은 없는 것입니다.인연 때문에 우리는 사는 것이고 인연 때문에 공동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이 인연이 시공을 장악합니다.시간과 공간이 교직되면서 인연의 수가 놓아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만상의형성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작에서 보면 인연은 언제나 창조의 역할을합니다.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고 들리지 않던 것을 들리게 합니다.새싹이 돋아나 잎을 피우고 꽃을..

불교공부 2024.10.09

먼저 가족에게 잘하라

♣먼저 가족에게 잘하라 ♣기억을 되돌려 우리의 아들 딸에 대해 생각을 해봅시다.'나'의 뱃속에 아들이나 딸을 간직하고 있었을 때 보이지 않는 칼날을 휘두르지는 않았는지를..."고맙습니다. 아기 부처님이시여, 나의 몸 속에 편안히 계시다가 나오셔서 중생을 위해 이바지를 하소서."이와 같은 기원을 하며 열 달 동안 뱃속에 자식을 간직한 분이 누구입니까?이 정도는 아니라도 좋습니다.오히려 때로는 짜증, 때로는 신경질, 때로는 화, 때로는 후회를 하면서어머니와 자식 사이의 인과관계를 맺는 이가 너무 많습니다.뱃속에서만이 아닙니다. 배고프다고 아기에게 젖꼭지를 물리면서,똥오줌을 치다꺼리하면서 짜증과 신경질을 부린 일이 한두 번이아닐 것이며, 차츰 키우면서 내 자식에 대한 괘씸함, 내 자식에 대한미움 없이 자식을 ..

불교공부 2024.10.09

착각에서 깨어나라

♣ 착각에서 깨어나라  ♣ 이 글을 읽고 있는 나는 불자입니까? 불교 신자입니까?불자는 '나' 스스로 부처가 되어 나가는 사람이요, 불교신자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무조건 믿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불자입니까?  불교 신자 입니까?부처님과 예수님과의 다른 점을 생각해보면 불자와 불교신자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님은 오로지 믿고 따라갔을 뿐이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의 힘으로 걸어가서 자기의 힘으로 성취하고 자기의 힘으로 마무리를 하신 분입니다.이처럼 불교는 무조건 믿고 따라가는 종교가 아닙니다.'나' 스스로 부처가 되는 길을 걷는 종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나'의 힘으로 하나씩 하나씩 고쳐 나가고 닦아 나가는 불자가 참된 부처님의 제자요,..

불교공부 2024.10.09

삼일수심천재보 (三日修心千載寶)

♣삼일수심천재보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이니라.”삼 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가 되고, 백 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끌이 되느니라.내무일물래(來無一物來)요 거역공수거(去亦空手去)라.자재(自財)도 무연지(無戀志)어든 타물(他物)에 유하심(有何心)이리요.만반장불거(萬般將不去)요 유유업수신(唯有業隨身)이라.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일조진(一朝塵)이니라.올 때에 한 물건도 가져옴이 없었고 갈 때에도 또한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 나의 재물도 아끼는 마음 없어야 하는데 다른 이의 물건에 어찌 마음을 두랴.만 가지라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업만이 몸을 따르느니라.삼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 년..

불교공부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