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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吟 - 換醒志安 -우음:우연히 읊은 시 - 환성지안

偶吟 - 換醒志安 -우음:우연히 읊은 시 - 환성지안盡日惺惺坐진일성성좌온종일 또렷이 앉아 있으니乾坤一眼中건곤일안중하늘과 땅 모두가 한 눈 속이라有朋來草室유붕래초실벗들이 초막을 찾아오나니明月與淸風명월여청풍밝은 달 그리고 깨끗한 바람 ※ 청대(淸代) 화가 전유성(錢維城)의  (1753年作)

少林斷臂 - 靑梅印悟 [소림단비 - 청매인오]

少林斷臂 - 靑梅印悟 [소림단비 - 청매인오]一揮霜刀斬春風일휘상도참춘풍서릿날 휘둘러 봄바람 베어냄에雪滿空庭落葉紅설만공정란엽홍눈 가득한 빈 뜰에 낙엽이 붉다這裏是非才辯了저리시비재변료이 가운데 소식을 그대여 알겠는가半輪寒月枕西峯반륜한월침서봉반 조각 추운 달이 서봉을 베고 누워있네※ 전유성(錢維城)의 사병(四屛)

豫章宗鏡 [예장종경]

豫章宗鏡 [예장종경]雲卷秋空月印潭운권추공월인담구름 걷힌 가을 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寒光無際與誰談한광무제여수담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豁開透地通天眼활개투지통천안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大道分明不用參대도분명부용참대도가 분명하여 참고할 게 없도다※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1935年作)

豫章宗鏡 [예장종경]

豫章宗鏡 [예장종경]雲卷秋空月印潭운권추공월인담구름 걷힌 가을 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寒光無際與誰談한광무제여수담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豁開透地通天眼활개투지통천안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大道分明不用參대도분명부용참대도가 분명하여 참고할 게 없도다※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1935年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