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스님의 기억으로 남은 스님♣짧은 지면서 만난 자비 실천에 반성언젠간 스님처럼 보살행 실천하리 만남은 인연으로 인하여 이루어진다. 아무리 간절한 바람이 있어도 지어놓은 인연이 없으면 만나기 어렵고 만났더라도 쉽사리 헤어지기 일쑤다. 때로는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였지만 누구보다 다정다감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많은 만남의 인연 가운데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항상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짧은 글로 처음 만났던 대만 자재공덕회의 증엄 비구니다.언젠가 자재공덕회 같은 큰 조직을 결성하고 많은 곳에서자비보살행을 하게 된 경위를 적은 글을 보았다.스님께서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떤 일로 병원에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서 한 원주민 여자가 병원 바닥에 피가 낭자한 것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