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藏大聖威神力 지장대성위신력
恒河沙劫說難盡 항하사겁설난진
見聞瞻禮一念間 견문첨례일념간
利益人天無量事 이익인천무량사
지장대성의 위신력은
항하사 겁 동안 설하여도 다하기 어려워라.
잠깐만 우르러 뵙고 예배하여도
한량없는 인천을 이롭게 하시네.
4개의 기둥에는 『지장경(地藏經)』
의 내용 가운데 일부를 주련 글귀로 하였다.
정면 어칸에는 시왕전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일반적으로 단하각이란 나반존자를 봉안한 전각을 일컫고 있는데 비해
흥국사에서는 산신을 봉안한 전각을 단하각이라 부르고 있다.
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만월보전 뒤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는 근래에 조성한 목각산신탱을 봉안하였다
일반적으로 단하각이란 나반존자를 봉안한 전각을 일컫고 있는데 비해
흥국사에서는 산신을 봉안한 전각을 단하각이라 부르고 있다.
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만월보전 뒤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에는 근래에 조성한 목각산신탱을 봉안하였다.
학이 날개를 편 듯한 모습의 흥국사 대방.
건물 앞에 긴 주초석을 세워 산기슭의 기울기를 누그러뜨리면서
안정된 가운뎃 마당을 얻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선 후기 자연주의 미학을 보여주는 흥국사의 얼굴 같은 건물이다.
정면 7칸 측면 8칸 규모의 H자형 팔작지붕 건물로
현재 요사와 더불어 설법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조선후기 흥국사가 불화를 조성하는 불모(佛母)들의 근거지인
경산화소(京山畵所)로 불려질 때 이 건물에서 많은 불화를 조성했다고 한다.
건물은 곱게 다듬어진 장대석을 쌓고 그 위에 세운 것으로
누각과 방사(房舍)를 모두 갖추고 있다.
정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쓴 『흥국사(興國寺)』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내부에는 근래까지 만월보전에 봉안했던 팔상탱과 괘불,
천수천안관음보살좌상, 지장탱, 신중탱, 범종 등을 봉안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1818년(순조 18) 큰 화재를 입어
소실된 것을 3년 뒤인 1821년에 중건한 것이다.
그 후에는 다시 1917년에 중수를 하였다.
정면 3칸의 각 칸에는 사분합의 띠살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들어열개 형식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포는 외1출목·내2출목으로 연봉과 연잎,
그리고 봉황 등 조선 후기의 장식적인 조각 수법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네 귀의 추녀를 받치기 위해 활주(活柱)를 세웠다.
그리고 추녀마루 위에는 궁궐 건물에서만 볼 수 있는 잡상(雜像)이 배열되어 있는데,
이는 흥국사가 조선 후기 왕가(王家)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