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죽을 때 곁에서 명상하라!
바로 그곳이 신전이다.
바로 그곳이 거룩한 땅이다.
애들처럼 호기심으로 유치하게 떠들지 말라.
곁에서 침묵하라. 그러면 보인다.
굉장히 의미심장한 일이 벌어진다.
절대로 그 순간을 놓치지 말라!
죽음이 일어나고 있는데 무얼 묻고자 하는가?
한번 들여다봄이 어떤가?
한번 지켜봄이 어떤가?
죽음과 함께 몇 발자국이라도 따라 가봄이 어떠한가?
죽음이 찾아올 때 명상으로 의식이 깨어 있으면 빛이 들어와 어둠이
사라지는 것처럼 죽음이 사라진다.
명상의 빛이 들어오면 ‘죽음은 픽션임’을 깨닫는다.
겉에서 보기에 누군가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
바로 그 안에 생명의 근원이 있다.
죽음이 일어나도 명상 상태에 있으면 파괴되지 않는 무언가를
알게 된다.
죽음도 그것을 파괴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생명이다.
죽음이 와도 깨어 있으면 생명을 깨닫는다.
삶을 누린 자만이 죽음도 누릴 수 있다.
죽음도 누릴 수 있다면 죽음을 초월한다.
이제 더 이상 태어날 필요도, 죽을 필요도 없다.
이제 삶이 주는 가르침을 다 배웠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죽음이 오기 전에 삶이 진정 무엇인지를 알라!
이것이 내가 계속 강조하는 가르침이다
출처: 명상 공동체 /오쇼 니케타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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