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화가 심조함(沈兆涵)의 <강촌즉사(江村卽事)>
강촌즉사(江村卽事)사공서(司空曙/中唐)
釣罷歸來不繫船 江村月落正堪眠
파조귀래불계선 강촌월락정감면
낚시 끝내고 돌아와 배는 버려둔 채
강 마을에 달 지니 잠들기 딱 그만
縱然一夜風吹去 只在蘆花淺水邊
종연일야풍취거 지재노화천수변
한 밤 바람 불어 지나가도
갈대꽃 핀 얕은 물가에 (배는) 그냥 그대로
☞ 사공서(司空曙/中唐), <강촌즉사(江村卽事)>
- 正堪: 正好
- 縱然: 가령(설령/설사) ∼하더라도(縱使/卽使)
- 江村: 臨江의 村莊
※ 주회민(周懷民)의 <罷釣歸來不繫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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