邸舍聞琴(저사문금) - 서산대사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白雪亂纖手
백설난섬수
눈 익은 고운 손 어지러이 움직이니
曲終情未終
곡종정미종
가락은 끝났으나 정은 아직도 남았구나
秋江開鏡色
추강개경색
가을의 강에는 거울 빛에 빤짝이고
畵出數靑峰
화출수청봉
푸른 봉우리 두어개 그려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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