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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법계 제중생 (願共法界諸衆生)

◈원공법계 제중생 /願共法界諸衆生/무불스님◈자신보다 고귀한 삶은 사랑이다.사람을 사랑하듯 부처님을 사랑하는 삶이 자기 성찰의 사랑이다.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든 것은 다 없어진다.남을 위해 살았든 것만이 길이길이 남는다.지나고 보면 인생의 절정기는 철없든 젊은 청년때 이다.꿈이 없다면 죽은 인생이다.40대 까지도 결혼하지 않고 있다면 그는 잘못된 삶을 사는 사람이다.젊은 시대에 필요한 것은 열린 눈으로 세상를 보는 일이다.인생이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다.남을 위해 살았든 것만 보람으로 남는다.무엇인가 남을 위해 나눌수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기쁨을 줄수 있다면 그는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자기 생명보다 귀한 것은 사랑이다.이를 위해 ..

불교공부 2024.10.22

노스님의 눈물

◀노스님의 눈물/ 관허스님▶옛날, 일본에 양관(良寬)이라는 스님이 계셨습니다.스님은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출가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므로동생이 집안의 대를 잇게 되었 습니다. 그러나 동생에게 마저자식이 없어 양자를 들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이 양자가 이만저만 속을 썩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술을 좋아하고 여자를 밝힐 뿐 아니라, 싸움꾼에 노름까지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양자 때문에 속을 썩이다썩이다가 견디지 못한 아버지는 양자를 패기하겠다는 결심을 하고문중회의를 열기 위해 집안 사람들을 불러 모았으며. 당연히그 자리에는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자 큰아버지인양관 노스님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마침내 회의가 열리자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양자의 못된 점을조목조목 늘어놓으며, 양자를 패기해야 한다는 쪽으로의..

불교공부 2024.10.22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원래 구원되어 있습니다.자기는 본래 부처입니다.자기는 항상 행복과 영광에 넘쳐 있습니다.극락과 천당은 꿈속의 잠꼬대입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자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무한합니다.설사 허공이 무너지고 땅이 없어져도자기는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유형, 무형 할 것 없이 우주의 삼라만상이모두 자기입니다.그러므로 반짝이는 별, 춤추는 나비 등등이 모두 자기입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모든 진리는 자기 속에 구비되어 있습니다.만약 자기 밖에서 자기를 구하면,이는 바다 밖에서 물을 구함과 같습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자기는 영원하므로 종말이 없습니다.자기를 모르는 사람은 세상의 종말을 걱정하며두려워하여 헤매고 있습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자기는 본래 순금입니다.욕심이 자취..

불교공부 2024.10.22

참회의 필요

♣참회의 필요 ♣비워야 찬다.불법 공부하는첫 관문은 ‘참회’그대로 자신 드러내면,진정한 자신 눈떠 불법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참회야말로 첫 관문이다.참선도 마찬가지이다.‘본 마음·참 나’를 찾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는과정은 소중하다.‘본 마음·참 나’는 그만두고 ‘거짓된 마음, 거짓된 나’ 조차제대로 돌아본 적이 있는가 말이다.스스로를 돌아다보는 자기반성이 전제되지 않는 한, 공부의 진전은 있을 수 없다.이것은 마치 꽉 찬 그릇에 더 이상 아무 것도 담을 수 없는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아무리 좋은 가르침, 아무리 귀한 체험이라도 그릇 밖으로흘러 넘쳐버릴 수 밖에 없다.지금까지 살아온 삶과사고방식에 대한 과감한 포기야말로 ‘그릇비우기’이다.비워진 그릇이라야 채울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무엇을 비울..

불교공부 2024.10.22

직업을 바꿀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 직업을 바꿀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자기다운 일이 무엇일까 계속 고민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무언가 다른 더 좋은 일이 없을까기웃거리지는 않는가?지금 그 자리가 지금으로써는 분명한 나의 자리다.정확히 지금의 나에게 걸맞는 직업을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다.'자기다운 일'은 어떤 특정한 직업이나 일 속에 담기는 것이 아니라,지금 현재 주어진 직업을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담긴다.'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른 것을 기웃거리는 마음을 내려 놓고,지금의 '그 일'에 온전히 의식을 쏟아 보라.'그 일'을 '그 순간' 깨어있기 위한 깨어남의 재료로 사용하고,누군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 보라.비로소 그 때, 그 일은 단..

불교공부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