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름다움

백련사

qhrwk 2022. 11. 15. 08:53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치악산의 지맥인 감악산(紺岳山)자락에 자리잡은

백련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文武王 - 662)때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하고,

헌덕왕(憲德王) 11년(819)에 무착조사(無着祖師)가 중창하였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이다

 

명암리에 주차해놓고 가파른 시멘트포장길을 40분정도 오르면 드디어 백련사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백련사 뒷산인 감악산.

정상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하나는 일출봉, 또다른 하나는 월출봉이다.

日 과 月 이 합해진 바위가 있다하여 마을이름이 明岩里 라고 한다

 

 

백련사라는 절 이름은 예로부터 백련이 자생해 백려자라고 부르던 남쪽의 작은 연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의상조사는 감악산의 수려한 산세에 영기가 서려있어 수도 도량으로 좋은 터임을

직관하고 암자를 창건하자 현재 사찰 축대밑에 있는 연못자리에서 흰연꽃이

피어나서 암자 이름을 백련암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신라말 경순왕이 피난을 하였다는 성터가 남아있다.

 

꿈꾸는 한 어떤 것이라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노력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은 현상계에 일어 날 수 있다.

다만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길때 진정 그것이 나의 삶을 변하게 한다.

 

우주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번개불이 번쩍하는 순간도 안되게 살아 간다.

 

하지만 이 짧디 짧은 순간들을 깨어있는 의식으로세상을 보면서

살아 간다면 그것이 바로 영원의 삶일 것이다.

수광암 (해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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