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불형(覺詐不形)
覺人之詐
각인지사
남이 나를 속이는 것을 깨닫고도
不形於言
불형어언
말로 나타내지 아니하고
受人之侮
수인지모
남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不動於色
부동어색
낯빛을 변하지 않는 그 가운데
此中有無窮意味
차중유무궁의미
무궁무진한 뜻이 있고
亦有無窮受用
역유무궁수용
또한 무궁무진한 작용이 있느니
≪채근담(菜根譚)≫
◇ 명대(明代) 화가 남영(藍瑛)의 <소제춘효(蘇堤春曉)> (設色絹本, 164×4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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