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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앨려고 공부하는 것이다

♣없앨려고 공부하는 것이다♣아무리 얻을려고 한들 얻어지는 것은 본래 없다.공부는 얻을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없앨려고 공부하는 것이다.탐진치를 없앨려고 공부한다.탐진치 없는 것이 성불이다.공부를 열심히 하는 그 순간 업을 안 짓게 된다.자기 허물이 보이기 시작할 때, 그 때 참선이 잘 되는 것이다.자기 허물이 보이지 않고 남의 허물이 보이면 그건 참선이 아니다.자기를 보는 사람은 밖을 안 보게 되어 있다.밖의 사람은 전부 다 훌륭하고 위대하게 보일 뿐이다.자기가 너무 부족하고 너무 모자라게 보일 뿐이다.항상 상대를 보고 상대방에서 내가 하지 못한 것, 내가 알지 못한 것을상대방이 하고 있는 것을 빨리 느껴야 된다.아! 저 사람은 내가 하지 못한 것을 저렇게 하는 구나!이러면 전부가 다 스승이다.그렇게 되..

불교공부 2024.12.26

현웅스님의 법문을 간추린 것입니다

* 상념 속에 있는 망상, 나를 떠났으니 망할 놈이다. * 여러 마음 중에서 어떤 것이 眞마음이냐? 견문각지를 대하는 자를 관하면다 사라지고 하나만 남는다. 그게 一句다. 그것을 깨달아버리면 다른 雜마음에 초연해진다. 초연해지니까, 그림자(幻)가 되어버려, 집착이 끊어진다. * 견문각지가 비었더라. 빈 것을 알고 대하는 자는 누구냐? * 참선을 하면, 모든 경전이 일거에 다 풀린다. * 선악이 없는 게 아니라, 선악 속에 있지만 물들지 않는다. * 불성은 심왕이다. 심왕이 사자후를 하면뭇 짐승(잡심)이 도망친다. * 어디다 화두를 하느냐? 깨달음의 씨앗에다 화두를 두어야지! 그래서 ‘佛性 觀’을 한다. * ‘불성 관’을 하면, 보는 자마저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고 관만 남는다. 그게 의정이다. * 저녁예불..

불교공부 2024.12.26

현웅스님의 법문을 간추린 것입니다

* 불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참선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법문은 잘하는데, 자기 감정 하나 조절 못하고 이상에만 사는 선객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정직하게 자기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주인을 지키는 세퍼트 노릇만 하고 산다. * 불성이란? 조주는 무(無)라고 했다. 형상이 없다. 그런데 여기 이 순간에 있으며 작용하고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작용을 하고 있다. 있는데 보이지는 않으니, 이뭣고? 하게 된다. * 관하는 힘이 커지면, 정이 익혀지고, 지혜가 생긴다. * 화두법은 불교의 핵이다. 붓다가 경험한 것을 나도 경험하는 것이다. * 대개의 선객들은 깨치는 것은 이런 것이다 고는 아는데, 자기가 깨치지는 못했다. 이런 상태에서 나온 선문답은 병폐다. * 마음을 알아야 한다. 작용은 하는데 마음..

불교공부 2024.12.26

현웅스님의 법문을 간추린 것입니다

♣현웅스님의 법문을 간추린 것입니다 ♣ *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실제로 와서 도와준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관세음보살이 바로 내 안에 있다는 이치다. 내 안에 있는 불성이 관세음보살이 되어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 * 보시는 나중에 되갚음 받는 게 아니라, 그 마음을 내는 즉시 마음이 열리고 속에서 빛이 나온다. 그 빛이 우리를 밝은 곳으로 인도해 준다. * 업을 두려워하지 말라. 업을 만나면, 그것을 통해 내관(內觀)할 수 있으니 도리어 기회가 된다. 업을 내관의 계기로 삼는 게 지혜다. * 구름이 대기의 표현이듯이, 희로애락도 인간의 기의 표현이다. 마음의 구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늘의 구름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 무아(無我)란? 나를 세우자마자 무너지는 것이 무아다. 그 자리는 나를 ..

불교공부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