拾栗(습률) - 이인로(李仁老) 밤을 주우며
霜餘脫實亦斕斑
상여탈실역란반
서리 뒤에 터진 열매 반짝거리고
曉濕林間露未乾
효습림간로미건
새벽 습한 숲엔 이슬 아직 마르지 않았다.
喚起兒童開宿火
환기아동개숙화
어린아이 불러 묵은 불씨 헤쳐 보니
燒殘玉殼迸金丸
소잔옥각병금환
옥 껍질 다 탄 재에 황금 탄환 터진다.
※ 청대(淸代) 화가 비이경(費以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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