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樓居(추석루거) - 오융(吳融). 당나라 시인
月裏靑山淡如畵
월이청산담여화
달빛 속의 푸른 산 그림과 같고
露中黃葉颯然秋
노중황엽삽연추
이슬 맞은 누런 잎 삽연한 가을
危欄倚偏都無寐
위란의편도무매
높은 난간에 의지해 잠 못 이룸은
祗恐星河墮入樓
지공성하타입루
은하수가 다락 위로 떨어질까 봐
※ 청대(淸代) 서화가 장조(張 照)의 <행서 오언시(行書 五言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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