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풍월본무주(江山風月本無主)- 소식(蘇軾/北宋)
※ 근현대 중국화가 황추원(黃秋園)의 수권(手卷)강산풍월본무주(江山風月本無主)- 소식(蘇軾/北宋)臨皐亭下 八十餘步 便是大江임고정하 팔십여보 변시대강임고정 아래 팔십여 걸음 떨어진 곳에바로 대강(長江)이 흐르고 있지其半是峨嵋雪水 吾飮食沐浴皆取焉 何必歸鄕哉기반시아미설수 오음식목욕개취언 하필귀향재강의 절반은 아미산(峨嵋山) 눈 녹아 내린 물이라내가 마시고 먹고 목욕한 것이 다 거기서 취한 것이니하필 고향으로 돌아가랴江山風月 本無常主 閑者便是主人강산풍월 본무상주 한자변시주인강산과 풍월은 본래 항상하는 주인이 없으니한가한 사람이 바로 주인이라네☞ 소식(蘇軾/北宋), / 중에서- /은 범진(范?)의 아들 자풍(子豊)에게 쓴 편지.- 臨皐亭: 소식은 북송(北宋) 원풍(元豊) 3(1080)년 '오대시안'(烏臺詩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