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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여 편 가르니 세상이 시끄럽다

♣분별하여 편 가르니 세상이 시끄럽다 ♣空色觀來色卽空  更無一物可相容松非有意當軒翠  花自無心向日紅同異異同同異異  異同同異異同同欲尋同異眞消息  看取高高最上峯공(空)과 색(色) 살펴보면 색이 곧 공이거니다시금 한 물건도 서로 용납함이 없네.소나무 별 뜻 없이 집 앞에 푸르르고꽃은 절로 무심하게 해를 향해 붉게 폈다.다름을 같다 하고 같음을 다르다 하니 같고 다름 같지 않고같음을 다르다 하고 다름을 같다 하니 다르고 같음이 같도다.같고 다른 진짜 소식 찾고자 한다면은높고 높은 최정상서 살피어 보시게나.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이라 했다.사람들은 허실(虛實)을 따지고 득실(得失)을 헤아리느라 바쁘지만,그 사이에는 조금의 틈도 없다.무엇이 색이고 무엇이 또 공인가?집 앞에 서서 사시장철 푸름을 뽐..

불교공부 2025.01.25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행복을 찾는 일...바로 욕심을 줄이는 일, 집착을 놓아버리는 일입니다.아상을 버리는 것이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참된 행복이란 소유의 유무와는 상관없는 것이라야 합니다.내 바깥의 조건과는 전혀 상관없이 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바깥의 조건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참된 행복은 내 안에서 나와야 합니다.욕심이 앞서는 일은 언젠가 분명 시련을 겪습니다.우리는 자기 자신의 몫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힘든 일이 있을 땐 그것이 다 내 과거 악업의 과보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그렇게 받아들이는 일은 오히려 내 업을 맑게 비워줄 수 있는 소중한 업장소멸의 순간이고, 마음을 비우는 순간이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내 몫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욕심을 놓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아상..

불교공부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