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위백목지장(松爲百木之長)-진부요(陳扶搖/청)
※ 청말근대 화가 탕정지(湯定之)의 송위백목지장(松爲百木之長)-진부요(陳扶搖/청)松爲百木之長 …皮粗如龍麟 葉細如馬? 遇霜雪而不凋 歷千年而不殞(송위백목지장 …피조여용린 엽세여마종우상설이부조 역천년이불운)소나무는 뭇 나무의 으뜸이라…껍데기는 거칠어 용 비늘 같고잎은 가늘어 말갈기 같도다눈서리 맞아도 시들지 않고천년을 지나도 죽지 않느니☞ 진부요(陳扶搖/청), ≪화경(花鏡)≫- ≪유학고사경림(幼學故事瓊林)≫은 "대나무는 군자라 이르고, 소나무는 대부라 부른다"(竹稱君子 松號大夫)고 적고 있다.- 오대(五代)의 화가이자 이론가였던 형호(荊浩)는 ≪필법기(筆法記)≫에서 고송(古松)의 군자다운 풍모를 상찬하고 있다."조락하지 않고 꾸미지 않는 모습, 오직 곧은 저 소나무뿐일세. 기세가 높고 험하건만 마디를 굽혀서..